2024-03-28 23:13 (목)
한여름 밤 음악선율 에 낭만 싣고…
한여름 밤 음악선율 에 낭만 싣고…
  • 박성렬ㆍ김영신 기자
  • 승인 2017.07.26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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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산청 지리산국립공원 예년보다 인파 몰려
▲ 전국 우수 해수욕장에 뽑힌 바 있는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에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폭염 속에 도내 유명 피서지로 인파가 몰리고 있다.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 측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예년에 비해 더 많은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상주은모래비치는 연간 40만 명이 다녀가는 남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반달형의 넓고 하얀 백사장과 푸른 송림, 에메랄드빛 바다가 장관이다.

 해양수산부가 전국 25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단 5개 해수욕장만이 선정되는 우수 해수욕장에 뽑히기도 했다.

 해수욕장 뒤로 우리나라 3대 기도사찰인 보리암이 있는 금산의 신비로운 절경이 한 폭의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산행의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인기 아이돌 가수 공연, 7080콘서트, 환상의 버블파티 등의 썸머페스티벌이 열린다. 남해군에는 상주은모래비치 외에도 송정솔바람해변, 두곡ㆍ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설리해수욕장이 있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지리산국립공원은 지난해 7월 4만 6천명의 탐방객이 다녀갔고 올해는 이보다 20~30% 더 늘어날 것으로 공원 측은 예상했다.

 또 산청군의 동의보감촌도 다양한 숙박시설과 한방 약초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광지로 지정한 동의보감촌은 한방기체험장, 숲속수영장, 동의본가, 한방가족호텔, 한방자연휴양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유ㆍ무료 관광객 70여만 명이 다녀갔으며 이 중 여름 휴가철인 7~8월 23만 여명이 다녀갔다.

 산청군의 `남한 제일의 탁족처`로 불리는 대원사 계곡과 지리산 천왕봉에서 시작하는 중산리 계곡도 도내 대표 피서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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