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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 직접사업 통해 농축협 경영개선
태양광발전 직접사업 통해 농축협 경영개선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7.07.27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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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농축협 유휴지에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 추진
경남농협이 태양광발전 직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경영개선을 위해 농·축협 실무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태양광발전 제도 △농축협 직접사업 추진절차 △공사현장 실무업무 등의 교육과 함께 각종 애로사항과 궁금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축협에서 추진하는 태양광발전 직접사업은 농축협이 보유하고 있는 유휴지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직접 전력을 생산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는 사업으로 지난 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사업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농촌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대부분 농축협들이 농업인들의 소득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이 경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고 농축협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실익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농업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은 농촌태양광사업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농민들이 참여하는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경남농협 김정규 단장은 “일선 농축협 담당자들이 태양광발전에 대한 사전 정보가 부족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업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태양광발전 직접사업을 통해 농축협 경영개선은 물론 농업인들의 실익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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