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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대경대, 밀양 자유학기제 지원
부산ㆍ대경대, 밀양 자유학기제 지원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07.27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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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초ㆍ중ㆍ고 대상 외국 문화 체험 제공 드론교육 재능기부
 부산대학교와 대경대학교가 밀양시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의 자유학기제를 지원한다.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운익)은 27일 부산대ㆍ대경대 교수와 학생이 재능기부로 지역 내 초ㆍ중ㆍ고교생의 자유학기제를 지원하는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먼저, 부산대 ICT 정책대학원과 MOU 체결은 밀양시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외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려고 마련했다.

 부산대 ICT 정책대학원 교수와 17개국 대학원생을 통해 밀양 학생들의 ICT 교육과 글로벌 문화를 함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등 17개국 사무관급 이상의 대학원생과 밀양 초ㆍ중ㆍ고 학생의 결연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밀양교육청은 학교별 축제, 홈스테이를 주관, 외국 대학원 학생들과 상호 교류의 장을 만든다.

 특히, 예림초에는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밀양여고는 수업 및 동아리활동에 외국인 보조강사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밀양교육청은 글로벌 시대에 따른 외국인 재능기부 확산에 주력하고 밀양 학교와 학생은 한국 민간 홍보 사절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또 밀양영화고와 대경대는 ‘드론영상촬영기술 MOU’를 체결한다.

 이 협약을 통해 대경대 드론학과 교수와 학생이 재능 기부로 밀양영화고 학생의 드론영상촬영 기초 및 영상 편집을 지도한다.

 대경대는 밀양영화고와 밀양영재교육원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영상, 이론, 실습, 프로젝트 수업 등 15주에 걸쳐 교육하게 된다.

 밀양교육청은 또, 영화고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다양한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장운익 교육장은 “2학기에 재능 기부를 통한 교육 사업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등 밀양 지역 내 초ㆍ중ㆍ고 정규 교과 및 방과 후 교육 교류 등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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