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까지ㆍ2천100㏊ 노동력 해소ㆍ쌀 고품질화
창녕군은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2천100㏊ 공동방제에 나섰다.
이번 공동방제는 5천948㏊ 벼 재배면적 중 전 읍면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무인헬기 6대와 광역방제기 2대를 동원해 잎도열병, 벼멸구 등의 병해충을 방제할 계획이다.
공동방제에 앞서 주민 및 가축사육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장회의와 마을 방송을 통해 방제일정과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홍보하는 등 철저한 사전 조치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평소 발생하지 않던 해충이 빈번하게 출현하고 있어 농작물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번 방제로 고령화 농촌의 노동력 해소와 쌀 고품질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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