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재산피해로 이어질 뻔한 공장 화재가 감지기 경보음 덕분에 초기에 진화돼 큰 화를 면했다.
27일 창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 21분께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의 한 금속제조공장 내부에서 불이 났다.
당시 공장 직원 곽모(48) 씨는 화재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주변을 확인하던 중 공장 내부에서 연기가 분출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곽씨는 신고 후 공장 방재실 직원 오모(69) 씨와 함께 공장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옥내 소화전으로 불을 껐고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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