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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KAIST, 4차 산업혁명 선도
김해시-KAIST, 4차 산업혁명 선도
  • 박세진 기자
  • 승인 2017.07.27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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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중심 플랫폼 구축 협약
▲ 허성곤(왼쪽 세 번째) 김해시장과 신성철(오른쪽 세 번째) KAIST 총장이 협약 후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허성곤 시장과 신성철 KAIST 총장은 27일 김해시청에서 중소기업 중심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구축과 성공모델 개발을 함께 추진하는 ‘중소기업 4.0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4.0이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을 이루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사이버 물리시스템(CPS) 같은 첨단기술을 제조업에 접목해 생산 공정, 조달 및 물류, 서비스까지 모든 제조ㆍ판매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KAIST는 4차 산업혁명 기술적용에 적합한 김해지역 기업체를 발굴한 뒤 연구진을 기업체에 파견해 스마트화 모델을 개발한다.

 김해시는 스마트 팩토리 추진과 연구 수행을 지원한다.

 양 측은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앞서 기업 데이터 분석과 적용 가능한 첨단기술 분석 용역을 다음 달에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구인력의 상호교류를 위해 중소기업 4.0 포럼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KAIST의 인재와 기술력을 지역 중소기업이 경험하고 영세한 기업들도 4차 산업혁명을 미리 대비할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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