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25 (금)
무더위 속 소방대원 방화복 착용 체감온도 43℃
무더위 속 소방대원 방화복 착용 체감온도 43℃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7.07.28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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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건강관리 대책 나서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대원들의 방화복 착용시 체감온도가 43℃까지 치솟아 이에 대한 건강관리 대책에 나섰다.

창원소방본부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 현장활동대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장 활동소방대원들은 폭염 속 현장활동 시 개인보호장비 20kg, 두꺼운 방화복 착용 등으로 체감온도 43℃ 까지 치솟아 현장대원들의 탈진을 방지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한다.

이에 시민들을 위한 폭염구급대 운영 뿐 아니라 화재진압 등 현장활동대원들을 위한 대책으로 장시간 현장활동 시 휴식시간 1시간 의무 확보, 현장출동 후 혈압 및 체온 등 온열질환 증상 체크, 소방차량 등 냉방장비 점검 철저 및 아이스박스, 얼음조끼, 냉수 탑재, 현장활동 중 15~20분 간격 염분이 포함된 생수 섭취 등의 건강관리를 하도록 했다.

창원소방본부 권순호 본부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라 하더라도 각종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을 수 없어 여름철 현장활동은 화마를 진압하는 일 만큼 큰 부담이 되는 일이다.”며 “현장출동대원들의 폭염대비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이행관리실태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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