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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스 10년의 섬김, 따뜻한 보훈 밑거름
보비스 10년의 섬김, 따뜻한 보훈 밑거름
  • 조윤희
  • 승인 2017.08.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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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희 경남동부보훈지청 복지팀장
 국가보훈처는 65세 이상의 고령 보훈대상자로서 각종 노인성 질환과 노쇠함, 그리고 거동불편 등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가 곤란하고 가족들로부터 적절한 수발 보호를 받지 못한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가사ㆍ병간호 등 찾아가는 재가복지서비스를 비롯해 요양시설을 통한 시설보호, 건강문화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노후복지시책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시책 구현의 일환인 보비스(Bovis: Bohun Visiting Service) 즉, 이동보훈차량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민원서비스와 가사ㆍ병간호ㆍ말벗ㆍ외출 동행 등 보훈섬김이를 통한 재가복지서비스를 접목한 이동보훈복지서비스가 탄생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지난 10년의 세월 동안 보훈 복지인력 즉, 보훈복지사(재가서비스 대상자를 위한 개인별 보호 계획을 작성하고 보훈섬김이를 배치ㆍ관리하는 복지전문가)와 보훈섬김이(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가사지원ㆍ병간호 수발 등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제공) 및 보비스요원(이동보훈차량 운영 및 맞춤형 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께 존경과 예우를 담아 정성을 다해 섬기는 보훈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는 600여 명의 가정에 방문하는 재가복지서비스 지원, 노인용품 지급 외에도 지역사회 기업체ㆍ대학ㆍ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명절 계기 위문행사, 이ㆍ미용 서비스, 생필품 지원, 주거환경개선, 나들이 등의 다양한 사회공업사업 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독거 및 복합질환 참전유공자분들께 더 많은 개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경남동부보훈지청은 찾아가는 보훈 복지 1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새 정부의 따뜻한 보훈정책을 추진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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