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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 소녀시대 "첫 데뷔 가장 기억"
데뷔 10주년 소녀시대 "첫 데뷔 가장 기억"
  • 연합뉴스
  • 승인 2017.08.0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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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각자 소회 밝혀 기념 정규 6집 발표
▲ 걸그룹 소녀시대가 10주년을 기념해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를 발표했다.
 걸그룹 소녀시대가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이 순간들을 가장 인상적인 성과로 꼽았다. 10주년을 기념해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를 발표한 이들은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지난 2015년 제시카가 탈퇴했지만,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10주년을 맞으며 현역 걸그룹의 교과서이자 미래가 된 이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지난 2007년 8월 5일 첫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하던 때를 떠올렸다.

 효연과 유리는 "데뷔 첫 무대 때다. 오랜 연습생 생활 동안 그날만을 기다렸다. 무대에 서서 많은 사람 앞에서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줬던 그날이 꿈이 이뤄지던 때여서 기억에 남는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10년간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다. 수영은 첫 도쿄돔 공연을 준비할 때, 서현은 `지`(Gee)가 나오기 전 준비 과정을 꼽았다.

 투애니원, 원더걸스, 포미닛, 씨스타 등 2세대 걸그룹의 잇따른 해체 속에서도 팀이 건재한 비결로는 멤버들 간의 소통과 배려, 사랑을 꼽으면서 팀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6집으로 2년 만에 컴백한 소감과 함께 10주년을 맞은 기쁨도 전했다.

 서현은 "2년 만에 컴백하는데 기다려준 팬들에게 늘 감사한다"며 "우리도 기다린 앨범이고 10주년 앨범이어서 특별하다. 정말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소녀시대는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가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가 됐다는 점에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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