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 5년 연속 돔투어를 개최한다.
지난 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오는 11월 18~19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을 시작으로 오사카 교세라돔, 나고야돔 등 4개 도시 돔에서 총 13회 공연을 열어 64만 6천여 명의 관객과 만난다.
빅뱅은 지난 2013년 11월 23일 교세라돔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29일 데뷔 10주년 투어의 마지막 공연까지 일본 돔투어를 통해 총 350만 9천5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투어로 현지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5년 연속 돔투어`란 새 기록을 세웠다.
이번 투어에는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의무경찰 복무 중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 멤버 탑을 제외한 네 멤버가 참여한다.
돔투어에 앞서 솔로투어도 열린다. 대성은 11일부터 18개 도시에서 39회 공연하는 홀투어를, 월드투어 중인 지드래곤은 오는 19일 야후오쿠!돔을 시작으로 교세라돔, 도쿄돔에서 26만 명 규모의 총 5회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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