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1:22 (금)
귀농ㆍ귀어 어려운 문제 함께 해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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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7.08.09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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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회의소 남해읍분회 40여명 참석 ‘활성화 회의’
▲ 박정두 분회장이 농어업회의소 남해읍분회 활성화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남해군농어업회의소 남해읍분회(분회장 박정두)는 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농어업회의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하정호 농어업회의소 회장, 박정두 남해읍분회장, 박철정 읍장을 비롯해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회의소의 신규 회원 확충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박정두 분회장의 주재로 농어업회의소 법제화 논의과정 등 문재인 대통령의 농정공약들에 대한 활발한 이야기가 오갔으며 특히 회의에 동참한 귀농ㆍ귀어인들이 남해읍에 더 수월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또 하정호 회장은 농어민과 행정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중간적 지원조직으로서 농어업회의소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하나하나 짚었다.

 박정두 분회장은 “읍면 분회 모임의 정례화를 통한 회원들의 관심도 제고 및 회원 증가로 조직력을 강화하자”며 “귀농ㆍ귀어ㆍ귀촌인들이 농어업회의소에 신규 유입돼 지역 농ㆍ어업의 현안에 적극 참여한다면 새로운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희망적인 견해를 밝혔다.

 박철정 읍장은 “말라가는 농지에 고수온 현상 등으로 생선과 가축들도 힘겨워하는 이때, 행정과 농어업인들이 합심해 이 상황을 돌파해 나가자”며 “행정의 손길이 시급히 필요한 곳에 동원할 수 있는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업회의소 남해읍분회는 현장과 지역 중심의 농정체계 구축과 농어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9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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