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중국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중국 광동성 하키팀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광동성 팀에서 전지훈련에 참여한 선수단 19명의 왕복 항공료 및 체재비 1천600여만 원 상당의 훈련비를 부담했다.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중국 톈진 하키팀 역시 같은 조건으로 김해시청 하키팀을 초청해 톈진시에서 전지훈련을 한 바 있다.

　김윤동 김해시청 하키팀 감독은 “이번 훈련은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는 양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이뤄졌다. 양국 선수들의 우호 증진과 경기력 향상의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청 하키팀은 성남시청 하키팀과 함께 국내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강팀으로 지난 1996년부터 중국, 일본 등 해외 하키팀들과의 교류를 지속해서 추진해 매년 다수의 해외 하키팀들이 김해를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