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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이츠 상륙… 배달시장 판도 바꾼다
서울부터 시작 지역 확대 면허 소지자 배달원 가능
2017년 08월 10일 (목)
연합뉴스 7618700@kndaily.com
   
▲ 알렌 펜 우버이츠 아시아 총괄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relpace 한남에서 열린 우버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UberEats) 앱' 국내 출시 발표 행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음식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UberEats)가 한국에 상륙했다.

 알렌 펜 우버이츠 아시아 총괄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부터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버이츠앱 서비스는 지난 201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서울은 세계에서 112번째 도시로 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앱으로 유명식당 음식 주문… 면허증 있으면 배달원 등록 가능

 우버이츠는 기존에 있는 차량호출 애플리케이션(우버)과 동일한 기술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배달대행 서비스 앱이다.

 이용자가 앱으로 원하는 식당의 음식을 주문하면, 해당 식당과 근거리에 있는 ‘배달 파트너스’인 배달원과 연결돼 음식을 배달받는 서비스다.

 우버이츠는 서울 강남구와 이태원 지역에서 이날 운영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배달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주문 마감 시간은 오후 10시다. 서울에서는 장진우 식당, 피에프창, 마망갸또 등 유명 레스토랑 등을 포함해 200개 레스토랑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협업한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문 음식의 배달 예상시간과 현재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우버이츠는 주문에서 배달까지 30∼35분가량 걸린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중국집, 피자 전문점 등에서 고용한 아르바이트생이나 배달대행업체에 소속된 직원 등으로 배달원이 한정돼 있었지만, 우버이츠는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등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배달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배달 파트너로 등록한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배달하고 수수료를 벌 수 있다.

 오토바이로 한정됐던 배달수단이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도보 등으로 자유로운 것 역시 특징이다.

 다만 비용 문제 등을 고려하면 자전거를 이용한 배달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우버이츠는 배달원을 대상으로 이동이 편리한 전기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한다.

 우버는 NHN 한국사이버결제(NHN KCP)를 우버이츠의 국내 결제 서비스사로 단독 선정해 우버이츠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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