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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레일바이크 지역문화 활성화 ‘질주’
하동 레일바이크 지역문화 활성화 ‘질주’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7.08.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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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 사례 대회 윤상기 하동군수 우수상
▲ 윤상기 하동군수가 ‘2017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상기 하동군수가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최하는 ‘2017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동군은 지난 9~10일 이틀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된 2017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꽃천지 속으로 달리는 알프스 하동 레일바이크’ 사례를 발표해 지역문화활성화 분야에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합성, 창의성, 확산가능성, 체감성이 뛰어난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해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기초 지자체 중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2개 사업이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참여예산제 △지역문화활성화 5개 분야에서 경쟁을 치렀다.

 하동군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벼 농사 대신 꽃 단지를 일구고 한 장소에서 두 번의 꽃 축제를 개최해 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불어 넣은 점을 강조했으며, 주민 주도의 북천 코스모스ㆍ메밀꽃 축제, 꽃 양귀비 축제 개최와 주민들이 직접 기른 슈퍼 호박을 활용한 호박 축제, 경전철 복선화로 폐쇄된 옛 북천역과 양보역을 이어주는 레일바이크 운영 등 북천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윤상기 군수는 “지역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오랜기간 동안 부단히 노력한 결과 덕분에 이 같은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하동의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선진 행정과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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