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54 (금)
영어 자신감 기르고 록키산맥 보며 감탄
영어 자신감 기르고 록키산맥 보며 감탄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7.08.15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 중학생 영어캠프 3주간 일정 마치고 귀국
▲ 남해군의 중학생 해외 영어캠프 참가자 41명이 캐나다에서 3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귀국했다.
 남해군의 중학생 해외 영어캠프 참가자 41명이 캐나다에서 지난 7일 3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15일 남해군에 따르면 해외영어캠프사업은 남해군의 인재양성 사업 가운데 하나로 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중학교 2ㆍ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활용능력 향상과 국제적 감각을 익히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캠프 대상자는 지역과 학생 수를 고려해 (사)남해군향토장학회에서 지역 내 중학교에 선발인원을 배정,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이번 캠프는 사립영어학교인 캐나다 밴쿠버 Global College에서 실시됐으며, 학생의 수준에 맞춰 원어민 교사 1명과 학생 10명이 반을 구성해 세계 각국에서 온 다국적 학생들과 함께 영어실력향상을 위한 학습을 실시했다.

 또 주말을 활용해 밴쿠버 현지의 문화체험과 록키산맥 탐방으로 잊지 못할 추억도 쌓았다.

 김규리 남해여중 학생은 “세계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함께 영어를 배운 것도 좋았지만, 우리나라와는 또 다른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캠프는 인생에서 잊지 못한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남해군 향토장학회의 좋은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일 군수는 “군수에 취임하고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특히 보람된 사업을 꼽으라면 성인문해사업과 중고등학생들의 해외문화탐방 사업을 들고 싶다”며 “앞으로도 남해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