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2회째를 맞는 임실필봉마을굿축제는 전국 대학생 풍물굿 경연대회와 전국 전통연희 생활문화동호인 경연대회 그리고 전국 전통연희 개인놀이 경연대회 등 3개 주제로 경연을 치르고 있다.

　특히 5회째를 맞은 전국전통연희 생활문화동호인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20여 개 단체가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는데, 밀양팀은 전통적인 가을걷이 모습을 재현해 관중과 심사위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밀양문화원의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밀양남부농협 강당에서 열리고 있는데, 교육과 프로그램연출은 문화원 이사인 장병수 씨와 김금희 씨가 맡고 있다.

　손정태 밀양문화원 원장은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전승이 끊어졌다가 최근에 다시 재현한 전통놀이인 밀양새터가을굿을 테마로 구성한 만큼 이 놀이를 밀양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무형문화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