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4:38 (화)
본지선정 지난주 NC별 18 원종현
본지선정 지난주 NC별 18 원종현
  • 스포츠부 종합
  • 승인 2017.08.21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센전 세 타자 연속 삼진쇼 KBO리그 홀드 1위
▲ 본지가 선정한 지난주 NC 다이노스 최우수 선수 원종현./ 연합뉴스
 NC 다이노스 우완 사이드암 투수 원종현은 1점 차 살얼음판 경기에 등판해 ‘KKK’ 삼진쇼를 펼치며 특급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20일 NC는 고척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전날 1점 차 패배 설욕전을 펼쳤다. 경기 스코어 4-3으로 넥센에 1점 차로 쫓기는 상황, 원종현은 8회말 등판해 채태인, 장영석, 김민성을 차례로 돌려세웠다.

 이날 세 타자 연속 삼진이라는 위력적인 원종현의 피칭으로 9회까지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고, 마무리 임창민이 올라와 한 점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특히 이날 NC는 선발이 일찍 무너졌지만, 불펜이 6.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티며 철벽 불펜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원종현은 이날 넥센전에서 1홀드를 추가해 20홀드로 KBO리그 홀드 1위를 달리고 있다. 넥센 이보근(18 홀드), LG 트윈스 진해수(18 홀드)와 함께 홀드 부문 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있다. 프로 데뷔 후 첫 개인 타이틀을 따낼 좋은 기회다.

 NC 불펜의 핵심인 원종현은 팀 내 김진성에 이어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53경기에 등판해 65.2이닝을 던지며 3승 6패 20홀드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 들어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휴식기를 거쳐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다시 1군에 복귀했다.

 원종현의 복귀로 더욱 탄탄한 불펜진을 갖춘 NC는 전열을 정비하고 2위 탈환을 노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