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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전형료 `인하`
대학 입학전형료 `인하`
  • 김명일ㆍ김용구
  • 승인 2017.08.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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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평균 11%가량
 도내 대학을 비롯해 전국 대학의 2018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입학전형료가 평균 15%가량 낮아진다.

 도내 국립대와 사립대도 평균 10.2%~11.4% 수준에서 인하했다.

 교육부는 전국 4년제 대학 202곳 가운데 197개 대학이 기존에 공고한 것보다 입학전형료를 평균 7천400원가량(15.24%) 내리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의 평균 전형료는 약 4만 8천500원에서 4만 1천100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앞서 각 대학은 올해 4∼5월 입학전형료를 포함한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공고했다.

 전형 유형별로 보면 가장 많은 학생이 지원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각 대학이 당초 공고한 평균 3만 8천원 선에서 3만 1천600원으로 6천400원 내려간다.

 학생부종합전형 전형료는 8천500원(16.53%, 5만 1천700원→4만 3천100원), 수능위주 전형료는 6천300원(16.30%, 3만 8천600원→3만 2천300원) 인하된다.

 실기위주 전형료는 평균 8천400원(11.92%, 7만 800원→6만 2천400원), 논술위주 전형료는 6천600원(10.07%, 6만 5천300원→5만 8천700원) 낮아진다.

 도내 대학 가운데 경상대는 평균 10.2% 인제대는 11.4% 수준에서 인하했다.

 경상대는 학생부 교과 전형료를 2만 4천원→2만 2천원, 학생부 종합 4만 4천원→4만 원으로 각각 2천원 인하하는 등 평균 10.2% 인하했다.

 인제대는 학생부교과전형료를 4만 7천원→4만 3천원, 면접이 없는 학과는 3만 2천원→2만 8천원으로 각각 4천원 인하하는 등 평균 11.4% 인하했다.

 창신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은 2만 원→1만 8천원, 실기전형은 4만 원→3만 6천원으로 4천원 인하하는 등 평균 10% 인하했다.

 대학 유형별로 보면 국ㆍ공립대학의 전형료는 평균 12.93%, 사립대학은 평균 15.81% 저렴해진다.

 지역별로는 서울ㆍ인천ㆍ경기지역 대학 전형료 인하 폭이 평균 17.77%로 그 외 지역 대학(13.80%)보다 크다.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입시에서 3만 명 이상의 수험생이 지원했던 25개 대규모 대학의 경우 전형료가 평균 16.25%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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