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1:27 (금)
남해 자전거대축전 내달 달린다
남해 자전거대축전 내달 달린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7.08.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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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 지족~설천 노량 70㎞ 군, 코스 정비ㆍ안전 대책
▲ 제2회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이 다음 달 17일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1회 대회 모습.
 남해군은 다음 달 17일 에메랄드빛 해안경관을 따라 제2회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전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해안일주도로인 보물섬 800리길을 전국에 알리고 군민과 자전거 동호인의 건전한 심신 단련과 지역 화합,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코스는 보물섬 800리길 구간 중 삼동면 지족에서 설천면 노량까지 이르는 왕복 70㎞ 구간이다.

 출발지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죽방렴이 자리한 삼동면 지족리 창선교 아래 주차장이다.

 축전 참가자 500명은 출발지에서 개회식을 가진 뒤 이순신 장군의 호국충절이 깃든 설천면 노량을 향해 힘찬 라이딩을 펼치게 된다.

 대회방식은 △일반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20㎞ 구간(삼동면~이동면 해안도로) △동호인 전문코스인 70㎞ 구간(삼동면~설천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해군은 이번 축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코스 정비, 안전 대책 마련, 포토존 조성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회 행사 이후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큰 사랑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비경은 물론 훌륭한 라이딩 코스인 보물섬 800리길에서 멋진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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