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2:44 (수)
승격 가시권 경남FC “대전 나와라”
승격 가시권 경남FC “대전 나와라”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08.22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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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권 5승 남아 6연승 타이 눈앞 오늘 홈구장 격돌
▲ 경남FC는 23일 오후 7시 홈구장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 시티즌과 경기를 치른다. 사진은 경남 선수들이 골을 넣고 기뻐하는 모습. / 경남FC
 ‘승 승 승….’ K리그 챌린지 경남FC는 후반기에도 거침없는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클래식(1부 리그) 승격 안정권인 22승에 단 5승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은 23일 오후 7시 홈구장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 시티즌과 경기를 치른다.

 현재 17승 6무 2패 승점 57로 경남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점 격차는 11점이다.

 경남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연패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기 과감한 영입으로 다시금 강력한 모습을 되찾고 있다. 대전을 상대로 승리 시 팀 통산 6연승 타이기록도 앞두고 있다.

 상대 대전은 4승 7무 13패로 리그 10위. 지난 서울 이랜드 FC와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0-1로 아쉽게 패하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경남과 대전의 상대 전적은 11승 11무 6패로 경남이 앞선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 모두 경남이 웃었다.

 지난 두 달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경남 공격수 말컹은 부천 FC 1995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골 가뭄에서 탈출했다. 또 후반 교체로 출전하는 배기종과 김근환 역시 연속 득점포를 보여주며 자신을 과시하고 있다. 후반기에 영입한 권용현 또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어 이번 대전과의 경기에서도 득점이 기대된다.

 경남이 대전을 잡고 2위 부산과의 승점 차를 계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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