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00:30 (토)
처서인데 늦더위 찾아온다
처서인데 늦더위 찾아온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7.08.22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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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곳 22일 폭염주의보
 절기상 `처서`를 하루 앞둔 22일 도내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당분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양산, 밀양, 김해, 창원 등 4개 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낮 최고기온은 밀양ㆍ합천 32.4도, 함안 32.0도, 창녕 31.9도, 의령ㆍ하동 31.5도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았다.

 이날 도내 일부 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도 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남해에는 59.5㎜의 비가 내렸다. 이 밖에 거제 39.0㎜, 하동 38.5㎜, 창원 35.3㎜ 등을 기록했다.

 창원기상대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며 "고온으로 인해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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