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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부서 사고 취약지 `책임관리제` 효과 톡톡
김해중부서 사고 취약지 `책임관리제` 효과 톡톡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7.08.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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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저녁 김해시내에서 김해중부경찰서 소속 경찰이 폐지를 수집 중인 노인에게 안전조끼를 배부하고 있다.
 김해지역 경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책임순찰차를 배치해 사고 예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5월 22일부터 21일까지 교통사고우려지역 22곳을 대상으로 책임순찰차를 지정한 결과 교통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사망사고도 5명에서 2명으로 60% 줄었다.

 순찰차 책임관리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3년간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 사고 다발지역을 선정하고 교통ㆍ지역 경찰 등 순찰차에 책임 구역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지정된 순찰차는 △해당 구간 순찰 및 거점근무 강화 △법규위반 단속 및 계도 △순찰차 앰프방송을 통한 경고방송 및 홍보 △노인ㆍ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호조치 등을 한다.

 김유철 경비교통과장은 "지역에서 해마다 20여 명 정도의 시민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며 "각종 교육ㆍ홍보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해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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