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위원장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일자리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합류했고,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선대위 노동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아 문 대통령을 지원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노사 문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고, 균형감과 전문성 뛰어난 인사”라며 “한국형 사회적 대화기구를 꾸려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문 위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노동현장에 투신해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 위원장, 민주노동당 대표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