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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선거 진영 불문 인재 영입”
“창원시장 선거 진영 불문 인재 영입”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7.08.23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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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창원위원장들 내년 전략 수립 합의 “정부 승리 초석 마련”
 더불어민주당 창원 4개 지역위원장들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특정 진영을 불문한 적극적인 인재 영입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공석인 마산합포구 지역위원장을 제외하고 김기운(의창구), 허성무(성산구), 하귀남 (마산회원구), 김종길(진해구) 4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회동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큰 틀의 전략 수립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창원시장 선거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목표 아래 공통의 공약을 발굴하고 지역구간 상호 이해를 조절하는 모임을 수시로 갖기로 했다.

 특히 해양신도시 등과 같은 창원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여당 후보의 분명한 입장과 공약이 나올 수 있도록 매월 위원장들의 회합을 통해 미리 조율한다는 입장이다.

 또 우수한 인재 영입에 매진한다는데도 합의했다.

 능력 있고 신망 받는 좋은 후보를 발굴 영입하기 위해 당 내부에 한정하지 않고 기존 정치 세력 중에서도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영입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진보 계열 송순호(마산회원구 내서읍, 카 선거구), 김태웅(진해구, 너 선거구), 이옥선(마산합포구, 아 선거구) 3명의 창원시의원에 대해서는 올해 중으로 반드시 영입키로 했다.

 5개 지역위원회 협의회 간사인 하귀남 위원장은 “이들 3명의 시의원은 이미 능력과 자질이 검증됐고 창원시를 넘어 경남도의원으로도 손색이 없다. 꼭 영입하고 싶다”며 “김경수 국회의원도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성공에 뜻을 함께하는 분이라면 특정 진영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게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원장들은 “새롭게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확실히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역의 선거승리가 반드시 요구되고 있다”며 “특히 경남의 핵심 도시라 할 수 있는 창원시에서의 승리는 지역 정가의 일대 변혁은 물론 문재인 정부 승리의 초석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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