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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택시운전사` 잡고 5일째 1위
`브이아이피`, `택시운전사` 잡고 5일째 1위
  • 연합뉴스
  • 승인 2017.08.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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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100만 돌파 눈앞 주말 한국영화 강세
▲ 지난 23일 개봉해 누적관객 100만을 눈앞에 둔 영화 `브이아이피`의 스틸컷.
 한국영화들이 주말 극장가를 장악하면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휩쓸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이아이피`는 지난 주말 이틀간 총 45만 2천36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94만 359명으로, 이날 중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범죄액션영화인 `브이아이피`는 지난 23일 개봉 이래 `택시운전사`를 누르고 5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영화 `신세계`를 히트시킨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등이 출연한다.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는 같은 기간 총 41만 6천865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천136만 8천712명으로 역대 흥행 순위 12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중 송강호의 전작인 `변호인`(1천137만 4천871명)의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박서준ㆍ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은 총 40만 7천367명을 더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483만 4천441명으로,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염정아 주연의 공포 스릴러 `장산범`은 18만 7천369명을 끌어모아 4위(누적관객 112만 129명)를 차지했고, `혹성탈출: 종의 전쟁`(16만 2천329명), `애나벨: 인형의 주인`(4만 8천131명), `다크타워: 희망의 탑`(3만 5천470명) 등 외화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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