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4:52 (화)
이창희 진주시장의 광폭행보 기대한다
이창희 진주시장의 광폭행보 기대한다
  • 경남매일
  • 승인 2017.09.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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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이창희 진주시장의 광폭행보가 눈길을 끈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한국일보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공동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혁신도시 10년, 내일을 묻다’ 포럼행사에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주목받았다. 이날 행사는 각계 전문가가 참석해 혁신도시의 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이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 시장은 혁신도시 소재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체험한 현재의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소상히 소개했다. 특히 이 시장은 “새 정부가 ‘혁신도시 시즌 2’ 추진에 앞서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라며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기본 토대 위에 혁신도시가 조성된 만큼 큰 틀에서의 방향성 제시 등 정부의 행ㆍ재정적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1일 ‘아시아 태평양 미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이라는 주제로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APCS 전체회의에 초청을 받아 진주유등축제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진주유등축제는 대한민국 베스트원이자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글이나 사진, 영상보다는 축제 현장에서 보면 더 큰 아름다움과 감동이 있다”고 설명하는 등 유창한 영어로 진주시 소개와 함께 진주유등축제의 독창성과 축제 성공사례 등을 첫 번째로 발표해 APCS에 참여한 세계 도시 정상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창희 진주시장이 국제행사인 APCS에 진주유등축제를 소개한 것은 그만큼 진주시와 유등축제의 격상된 위상을 대변하는 것으로, 진주유등의 세계 5대 축제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고 할 수 있다. 또 이 시장은 지난해부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35% 이상 의무채용과 신설된 공공기관의 2차 이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 등 굵직굵직한 관련 현안을 소홀함 없이 챙겨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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