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2:38 (목)
달빛 내리는 섬마을 찾는 환상음악극
달빛 내리는 섬마을 찾는 환상음악극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09.17 2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극단 `달나무` 순회공연 욕지도 등 5개 섬에서
 문화 예술 소외지역인 욕지도와 곤리도, 신수도, 학림도, 사량도 등 경남도 5개 섬에서 아이와 어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상음악극 공연이 펼쳐진다.

 극단 `달나무`는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모두 5회에 걸쳐 욕지도를 시작으로 도내 도서 지역을 순회하며 `달의 선물`을 무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8일 오후 6시 30분 통영시 욕지면 원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 곤리도 산양초교 곤리분교, 13일 신수도 삼천포 초교 신수도 분교, 16일 학림도 산양초교 학림분교, 18일 사량도 사량초교를 순회하는 일정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로이, 루나 부부와 소녀 마리가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는 따뜻한 감동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과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공연은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한 배우들이 연기와 노래는 물론이고 기타, 바이올린, 젬베, 카바사, 레인스틱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어쿠스틱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도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주민들도 도시지역과 같은 문화예술복지 혜택을 누리면서 정서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신나는 예술여행`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