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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시장 시구 = NC 불패 떠오르는 승리 아이콘
안 시장 시구 = NC 불패 떠오르는 승리 아이콘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7.09.18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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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창원시장이 NC다이노스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이 시구할 때마다 NC가 승리해 NC다이노스 승리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6일 안상수 시장은 넥센과의 홈경기가 열리는 마산야구장을 찾았다. 앞서 열린 두산 2연전(지난 12~13일)과 삼성 2연전(14~15일) 홈경기에서 1무 3패의 참혹한 성적표를 받은 NC로서는 분위기를 반전할 승리가 절실할 때였다. 안 시장은 이날 시구 후 창원배드민턴협회 임원진과 응원을 하며 경기를 지켜봤다.

 결과는 15대 14. NC의 연장 10회말 짜릿한 끝내기 안타 승리였다.

 안 시장은 이전에도 시구할 때마다 승리를 가져왔다. 지난 2015년 10월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서 2대 1 역전승을 거뒀고, 지난해 8월 6일 NC와 후원 협약식을 가진 후 시구한 경기에서도 롯데 자이언츠에 8대 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까지 시구 3전 3승이다. 이쯤 되면 ‘안 시장 시구 = NC 불패’라고 할만하다.

 안 시장과 NC의 찰떡궁합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금까지 안 시장이 시구한 경기를 포함해 직접 관람한 경기의 NC 전적은 ‘7전 6승 1패’.

 1패는 지난해 11월 1일 한국시리즈 두산과의 3차전. NC가 0대 6으로 졌다. 이전까지 5승 전승의 무패행진도 깨어졌다.

 이전 경기에서는 지난해 10월 22일 LG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마산야구장)에서 2대 0, 마산야구장 건립기공식이 열린 지난해 5월 22일 삼성라이온즈 10대2 대승, 지난해 4월 1일 KIA타이거즈와의 NC 홈 개막전 5대 4로 승리를 각각 거뒀다.

 최근 NC의 저조한 성적에 불안한 시민들은 지난 16일의 경기 승리로 안 시장 직관 경기 무패행진이 다시 시동 걸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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