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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여중 ‘인벤서브’, 효능원 봉사활동
진영여중 ‘인벤서브’, 효능원 봉사활동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09.18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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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여자중학교(교장 이상락) 발명봉사동아리 학생들이 노인전문요양병원인 효능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영여중은 어르신들의 정신적 ? 신체적 건강 증진을 돕고 학생들의 봉사 정신을 함양하기 위하여 올해 초 효능원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발명봉사동아리‘인벤서브(invention발명+serve봉사)’학생들을 중심으로 매달 다양한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발명봉사동아리 인벤서브 학생들은 어르신들과의 지속적인 만남 속에서 그분들이 불편해하시는 것들을 발견하고,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발명품을 제작했다.

 지난 10일에는‘땡겨 쓱 창문’, ‘돌려 돌려 사진판’, ‘이동식 휠체어 변기’, ‘좌식 개인용 탁구대’, ‘주물럭 쿠션 목베개’, ‘만능안마기’등 총 6점의 발명품 전달식과 함께 손톱에 봉숭아물 들여드리기, 동화책 읽어드리기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의 발명품인‘주물럭 쿠션 목베개’를 선물 받으신 한 할머니는 “손녀들이 나를 생각해서 좋은 발명품을 만들어주었다니 너무도 고맙다. 손운동도 되고 어깨도 주물러주는 배개를 생각하다니 정말 대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락 교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발명품을 만들며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인성 교육에 힘쓸 것이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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