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경관ㆍ환경분야 대통령상
밀양시는 초동면 봉대마을이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경관ㆍ환경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봉대마을은 상패와 함께 3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 콘테스트는 마을 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권장하고 그 성과를 평가, 공유함으로써 농어촌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2천700여 개 마을이 참여해 각 시ㆍ도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농식품부 현장평가를 통과한 전국 시ㆍ도별 최우수 마을 간 경쟁을 펼쳤다.
이번 콘테스트에 봉대마을은 ‘경관이 아름다운 행복한 봉대마을’이란 주제로 돼지 축사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했던 마을을 지역주민 스스로 돼지축사 부지를 매입해 철거하고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해 마을 주변에 해바라기를 식재하는 등 마을경관이 변화하는 과정과 태바라기(태극기+해바라기) 퍼포먼스 공연 등을 선보여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일호 시장은 “앞으로도 시 전체 329개 마을에 테마를 찾고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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