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면서 인사를 했고
손을 잡으면서 인연이라 생각했다
바라보면서 반가웠고
다시 만나 운명이라 했다
감미로운 음성에
귀 기울였다
문자와 카톡은
설렘의 연속이었다
커피를 마시고 영화를 보면서
친구가 됐다
여행을 함께하면서
연인이 됐다
우리는
둘이 아닌
하나가 되기 위한
사랑의 서곡을 함께 불렀다
시인약력
ㆍ문학도시 ‘시’ 부문 신인상 수상
ㆍ저서 ‘오늘, 그대와 동행하고 싶다’, ‘장터 향기로 채우는 인생 여행’
ㆍ시집 ‘마음을 보다, 행복을 그리다’, ‘스페로 스페라’
ㆍ작사 ‘봄봄’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