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3:15 (금)
진주 독립영화제 묘한 맛이 있다
진주 독립영화제 묘한 맛이 있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7.09.19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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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진주…` 개최 지역부문ㆍ초청작 상영 공연 등 부대행사 풍성
▲ 서부 경남 유일의 독립영화 축제인 `진주같은영화제`가 오는 24일까지 진주 가좌동 진주시민미디어센터ㆍ망경동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서부 경남 유일의 독립영화 축제인 `진주같은영화제`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주 가좌동 진주시민미디어센터와 망경동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진주같은영화제에서는 독립영화 상영을 주축으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상영프로그램 중 `지역부문` 섹션에서는 `다정함의 세계`, `맥북이면 다 되지요`, `운동회` 등 경남ㆍ부산 지역에서 제작된 장ㆍ단편영화를 상영하며, `초청작` 섹션에서는 `런던 프라이드`, `꿈의 제인`,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등 장편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지역단편의 경우 시민프로그래머들이 직접 선정한 작품들이 상영된다. 시민프로그래머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시민프로그래머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이며 이들은 지역단편섹션의 모더레이터를 맡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영화 상영과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준비돼 있다.

 오는 22일 목요일 저녁에는 진주 망경동 중앙광장에서 독립장편 애니메이션 `우리집 멍멍이 진진과 아키다`를 무료로 상영하며 상영 후 극중의 아빠 성우를 맡은 신대식 씨와의 무비토크가 진행된다. 22일 야외상영 전에는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는 고무밴드, USD무용단, 브로민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광장에서 골목길 사람들과 함께하는 프리마켓 또한 즐길 수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는 진주지역 골목길사람들 소모임인 `그림재미`의 작품을 전시한다. 오는 23일 토요일 저녁에는 영화인들의 소통과 네트워크를 도모하는 `영화인의 밤`이 진행된다.

 티켓예매는 인터넷(인터파크/YES24 영화), 전화(055-748-7306), 카카오톡(@진주시민미디어센터)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현장구매 또한 가능하다. 영화제 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회관람권은 선착순 20장까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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