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1:55 (금)
진주시, 축제 손님맞이 준비 한창
진주시, 축제 손님맞이 준비 한창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7.09.19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유등축제 등 잇따라 숙박업소 확보ㆍ상황실 운영
 진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실크페스티벌 등 다음 달 축제가 임시대체 숙박시설 마련과 상황실 운영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 10월 축제는 추석을 전후한 10일간의 연휴기간이 겹치고, 진주시민은 금ㆍ토ㆍ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짜에 무료관람, 경남도민과 남중권협의회 시ㆍ군민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만큼 지난해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기존 숙박업소의 친절은 물론, 숙박시설 부족에 대비해 임시대체 숙박시설 확보하고, 축제기간동안 상황실을 운영해 숙박업소 안내와 불편해소에 나서는 등 머무는 10월 축제가 되도록 준비를 마쳤다.

 시는 지역 내 호텔 6개소를 포함한 300개소의 숙박업소에 5천400실의 객실을 확보하고 오는 29일까지 3개반을 편성해 모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내ㆍ외부 환경정비, 친절서비스 실천, 바가지요금 근절 등 숙박업소 지도ㆍ점검에 돌입했다. 또 22일에는 업주대상 친절위생교육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특히 시는 숙박부족 상황에 대비해 농촌민박시설(펜션) 21개소와 도시민박시설(게스트하우스) 6개소 등을 임시대체 숙박시설로 지정 확보해 숙박 걱정을 덜기로 했다.

 나아가 숙박시설 가이드북을 제작해 고속도로 IC와 국도진입로, 교통안내소, 관광안내소, 행사장 등 다중집합장소에 배부할 계획이며, 시 홈페이지와 언론사홈페이지 배너광고 등 SNS를 활용해 숙박업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10월 축제는 긴 연휴가 겹치고, 그런 만큼 더욱 알차고 격 높은 준비로 역대 최대의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등축제를 즐기기에는 머물러야 제맛인데 머무는 진주방문에 불편이 없도록 충분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