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9:43 (금)
“교도소 문제 해결 더 힘쓸 것”
“교도소 문제 해결 더 힘쓸 것”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7.09.19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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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동료의원 간 단합 치중
군정 든든한 버팀목 힘써 감시자 역할 충실히 감당
▲ 김종두 의장은 “후반기 거창군의회에 대한 군민의 기대하는 마음과 뜻을 받들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7월에 출범한 제7대 후반기 거창군의회 김종두 의장은 “후반기 남은 임기 동안 의원들의 화합과 최대 과제인 교도소 문제 해결, 승강기농공단지ㆍ일반산업단지ㆍ항노화 사업 활성화로 군민의 고충을 좀 더 심도 있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난항 속에서 새롭게 출범한 후반기 거창군의회는 전반기와 같이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 슬로건을 유지하면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열정적이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으나 군민으로부터 의회의 단결된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질타도 많이 받아왔다며 앞으로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후반기 의장이 된 후 실행한 거창군의 주요 현안 사업은 무엇인가.

 “의장 활동 중 군의 주요사업인 승강기농공단지, 거창일반산업단지, 거창 예술인의 집, 목재문화체험관 및 거창 창포원 등 군정의 주요 사업장을 찾아 군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한 쓴소리는 물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으로 군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왔다고 본다. 우선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군정 질문, 5분 자유발언 등 의회 고유 권한을 통해 집행부 각종 정책과 예산 집행을 견제하는 동시에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몸으로 움직이고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더 다가서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거창군의회에서는 1년 동안 총 9회, 77일간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76건, 예결산 안 8건 등 총 137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163건의 시정ㆍ조치요구ㆍ건의사항을 처리해 군민 행복의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발로 뛰고 몸으로 실천하는 거창군의회의 또 다른 모습은 회기와 비회기를 가리지 않고 군민들이 어렵고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현장을 찾아 그곳에서 답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지난해 8월 고제 사과 일소 피해 농가 2곳, 가북 오미자 수매장소를 방문했으며 축산 분뇨 액비 살포 벼농사 피해 현장, 신원면 한해대책지구 및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현장 방문으로 안타까운 상황을 위로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등 항상 군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년여 동안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 ‘밥쌀용 쌀 수입 중단과 쌀값 보장 촉구 성명서’ 채택은 군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방분권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대다수 군민이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업군으로서 군민의 아픔을 보듬어 주고 현안해결에 다소나마 도움이 됐다고 본다.”

 - 의장 활동 중 최고의 상은.

 “모든 동료의원들과의 소통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전력을 다하고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활발한 의정활동뿐만 아니라 현장으로 나가 다양한 의견청취와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주민봉사자 역할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지방자치 활성화와 지방 의정 발전에 기여한 부분에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3월 21일에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17년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9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

 - 거창군의 남은 과제는 무엇이고 임기 중에 하고 싶은 일은.

 “거창군의 남은 추진과제는 논란의 중심에 섰던 구치소 문제는 물론 인사 및 농업 관련 전반, 창포원 조성 사업, 거창 승강기 전문농공단지 분양, 스포츠마케팅, 대동리 회전교차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해서 집행부에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의무와 더불어 상호 의견 교환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할 것이다. 후반기 의회도 1년여도 채 남지 않은 마당에 개별 의원으로서는 보다 더 나은 활동과 다양한 성과를 거뒀지만 단결된 힘을 볼 수 없다는 질타도 받아 조금씩 군의회의 하나 된 힘을 보여줘야 할 때다. 군민의 마음과 뜻을 받들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군정의 협력자이자 조력자이면서 감시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나갈 것을 군민께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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