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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산간지역 맞춤형 조사료 생산 구축 연구
영남 산간지역 맞춤형 조사료 생산 구축 연구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09.20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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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민형규 농촌지도사 초지사료학회 포스터 우수상
▲ ‘2017년도 한국초지사료학회 학술 심포지엄’ 포스터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민형규 지도사(사진 왼쪽 두 번째).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민형규 농촌지도사(52)가 한국초지사료학회가 주관하는 ‘2017년도 한국초지사료학회 학술 심포지엄’ 포스터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천안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주관으로 ‘조사료 생산과 이용 확대를 위한 사료용 벼의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쌀 생산 조정을 위한 벼 대체 사료작물 재배 확대사업과 연계한 풀사료 생산 방안, 총체 벼 이용 확대로 쌀 수급조절 가능 여부 등의 발표가 주를 이뤘다.

 민 지도사는 세부 협동 연구과제 책임자로서 포스터 분야 47개 과제 중 국립식량과학원 연구과제로 지난 2015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공동 추진하는 ‘조건 불리지역 영남 산간지역 맞춤형 연중 조사료 생산체계 구축사업’ 시험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지난 2006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과 총체벼 현장 실증시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015년부터 국립식량과학원과 총체벼 품종 비교포 운영과 병행해 벼를 이용한 한우 사양시험을 시행, 양질의 조사료 확보와 사료용 벼를 활용한 브랜드육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조사료 생산 조건 불리지역인 중산간 지역에서의 조사료 최대 생산 작부체계를 개발,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와 함께 축산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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