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해 식생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50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원 8명은 오전 일찍 모여 돼지고기 두루치기, 멸치볶음 등 5가지 밑반찬과 간식을 정성껏 준비했으며, 오후에는 회원들이 직접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임우연 단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단원들 모두 정성껏 밑반찬을 준비했다”며 “어르신 가정을 찾아 반찬을 드릴 때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강도진 상주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혼자 계시는 어르신 가정을 찾아 밑반찬 지원과 안부 인사를 전하는 ‘행복 주는 사랑의 봉사단’의 활동으로 우리 상주면이 더 따뜻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