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내일 축제 팡파르
창녕군은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일간 남지읍 낙동강 둔치 체육공원 일원에서 ‘창녕 낙동강 백일홍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돼 펼치는 백일홍 가요제, 창녕군 직장인 밴드 공연, 가족사랑 건강걷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단일 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4만㎡의 창녕 낙동강 백일홍 꽃 단지에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그림처럼 펼쳐진 형형색색의 백일홍과 낙동강의 푸른 물결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반도 정원과 산책로 주변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다양한 가을꽃을 심고, 대형 풍차와 원두막 등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조성해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등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가을 나들이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올봄 유채축제를 다녀갔던 사람이라면 가을에는 활짝 핀 백일홍이 반겨주는 창녕 낙동강에서 또 다른 재미와 추억을 만들어 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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