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ㆍ춘추공원 내 체험ㆍ탐방ㆍ학습 가능
양산시는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지역 내 디자인공원 및 춘추공원 내 체험ㆍ탐방ㆍ학습을 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2곳)을 추가로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유아숲체험원 2곳의 면적은 각각 1천㎡ 규모다.
유아숲체험원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 아이들이 친숙한 동화를 콘셉트로 관찰학습공간, 생태놀이공간, 숲체험공간, 숲도서관 및 대피시설 등을 갖춰 흥미롭고 다양한 숲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준공이 완료된 유아숲체험원은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주차장ㆍ화장실 등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해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가족들과 함께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초 정식 개원 전 신청방법, 운영 프로그램은 별도로 시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또 개원 후에는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해 아이들이 숲에서 다양한 놀이를 통한 산림의 생태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항 계획이다.
양산시 김종렬 산림과장은 “숲 체험은 유아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존중과 배려를 배워가는 중요한 교육 현장”이라며 “지역 내 많은 유아 및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숲교육 및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경남 1호로 등록한 대운산 유아숲체험원이 개원 후 현재까지 5천명이 넘는 유아들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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