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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랜드로 로봇문화 확산시킨다
로봇랜드로 로봇문화 확산시킨다
  • 연합뉴스
  • 승인 2017.09.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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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서 포럼 개최

    내년부터 차례로 준공하는 마산로봇랜드가 로봇문화를 확산시켜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주영(마산합포) 의원과 경남로봇랜드재단 등은 22일 오후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마산로봇랜드와 경남 로봇산업 상생발전 포럼'을 열어 사업 진행상황을 알리고 경남 로봇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주영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18년부터 차례대로 문을 여는 마산로봇랜드가 경남 로봇산업 발전에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창선 경남로봇랜드재단 본부장은 현재 마산로봇랜드 건축 관련 공정률이 41.6%, 테마파크는 40%, 호텔·콘도는 5%에 이르는 등 사업이 순조롭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산로봇랜드가 로봇문화를 확산시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규 창원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는 앞으로 가사, 의료, 교육, 안전, 환경, 오락 군사, 서비스 등 전방위 분야에서 로봇이 인간의 직무를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로봇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등장할 직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호권 창원시 미래산업과 마이스산업 담당은 창원시가 로봇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세계 로보 월드컵'을 2019년 유치하는데 마산로봇랜드가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마산로봇랜드는 창원시 구산면 구복리·반동리 일대 126만㎡에 로봇전시관·R&D센터·컨벤션센터 등 로봇산업 공공시설과 로봇 테마파크·호텔·콘도 등 민간시설을 한데 모아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국비·지방비 2천660억원, 민자 4천340억원 등 사업비만 7천억원에 이르는 대형 사업이다.

    주요시설들은 2018년부터 2019년 사이에 차례로 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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