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는 열흘이나 되지만 지상파 3사의 파일럿(시범제작) 예능 프로그램 경쟁은 과거만큼 치열하지는 못했다.
특히 MBC TV가 파업 관계로 단 한 편의 파일럿 예능도 선보이지 못한 영향이 컸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KBS 2TV는 `먹방`부터 `음방`, 관찰 예능까지 다양한 장르로 승기를 잡았고, SBS TV도 `여행`을 테마로 한 예능들을 주력 상품으로 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지상파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은 5일 2부작으로 방송한 KBS 2TV `1%의 우정`이었다.
`1%의 우정`의 시청률은 1부가 4.7%를 기록했고 2부에서는 6.9%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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