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
지역교육발전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은 올해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지역 내 중ㆍ고등학교에서 각각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난달 21일 호암중학교를 시작으로 25일 명덕고등학교, 27일 함안고등학교에서 장학재단 이사인 김주석 군의장이 참석해 전달하고, 이 외 학교는 자체적으로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재단은 이번 하반기에 중학생 33명에게 990만 원, 고등학생 77명에게 7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대학생 24명에게는 3천110만 원의 장학금과 기숙사비를 수여했다.
또 남호 조필제 장학회를 포함한 14개의 특지 장학회에서 41명에게 2천759만 원을 수여해 올해 하반기 총 147명의 장학생이 혜택을 받게 됐다.
한편, 지난 2008년 6월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은 학과성적 우수 학생과 지역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3천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기부자 명의로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특지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천62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26억 4천87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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