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 세대교체 결말은
올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주마 `파워블레이드(4세ㆍ수ㆍR118)`의 질주본능이 심상치 않다.
파워블레이드는 지난 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5경주로 열린 `제12회 국제신문배(Lㆍ국산 3세 이상ㆍ1천400m)` 대상경주에서 `황제` 트리플나인(5세ㆍ수ㆍR120)을 따돌리며 우승했다.
지난달 10일에도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국제경주 `제2회 코리아 스프린트(GIㆍ혼OPENㆍ1천200mㆍ3세 이상)`에서 당당히 2위로 입상해 한국 경마의 자존심을 유일하게 지켰다. 코리아컵(GIㆍ 혼OPENㆍ1천800mㆍ3세 이상)에 출전한 트리플나인은 4위로 들어오며 입상하지 못했다.
다음 달 5일 제14회 대통령배(GIㆍ2천Mㆍ3세 이상)에서 절치부심의 트리플나인이 3연패를 달성해 황제마 자리를 지킬지, 파워블레이드가 이번 경기마저도 트리플나인을 누르고 새로운 대통령배 왕좌를 차지할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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