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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총체 벼 수확 ‘한창’
진교면 일원 5㏊ 시범사업
2017년 10월 12일 (목)
이문석 기자 george2000@naver.com
 하동군은 쌀 수급 조절과 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보급한 총체 벼 수확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사료용 벼의 경제성 제고 및 쌀 수급조절 실증시범사업으로 일환으로 올해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교면 고이ㆍ송원ㆍ양포ㆍ관곡리 일원에 5㏊ 규모의 총체 벼를 심었다.

 군은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수확한 총체 벼는 내년 종자용과 함께 사일리지로 만들어 소 먹이로 사용할 예정이다.

 총체 벼는 사료용 대체작물로, 알곡은 농후사료로 사용되고 잎과 줄기는 조사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종자의 자가생산도 가능하다.

 총체 벼의 경우 우리나라 종자로 우리나라에서 재배해 우리 소에게 먹이기 때문에 완전 신토불이 한우와 우유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쌀 생산량 조절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양질의 국산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소 사육 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소득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체 벼는 식용 벼 재배방식과 큰 차이가 없으며, 벼의 후작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총체보리, 호밀 등 답리작 사료작물의 파종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축산 농가는 물론 경종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좋다.

 수확 시기는 출수 후 30일 이전으로, 40∼55일인 밥쌀용 벼에 견줘 매우 빠르다.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에 수확하는 만큼 후작으로 호밀, 총체보리 등을 2모작으로 재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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