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5:34 (금)
남해서 정신건강 위한 체육대회 연다
남해서 정신건강 위한 체육대회 연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7.10.16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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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보건기관 연합체육대회 정신장애인 등 1천명 참가
 경남도 정신보건기관 연합체육대회가 오는 20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남해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매년 10월 10일인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너와 나, 나란히 걸어가다`란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도내 정신보건관련기관의 정신장애인과 관계자 등 1천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어울림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부 기념식은 남해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오프닝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정신보건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된다.

 2부 행사는 정신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대회, `도전 스타King`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도 바리스타 커피 시음, 민속체험, 룰렛게임, 간식타임 등 다채롭게 마련된다.

 남해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장애인의 인권 회복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의 마음을 보살피는 소중한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의 날은 국민의 정신건강증진과 함께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 정신건강복지법 전면 개정 시행에 따라 새롭게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정한 세계정신건강의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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