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70대 심폐소생술 고성 이강영 씨 표창 수상
고성소방서(서장 강명석)는 소가야문화축제에서 의식을 잃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호한 민간인 이강영 씨(55)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9일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소가야 문화제 중 군민체육대회 영현면 대표로 참가해 행사장을 다니던 중 오전 11시 30분경 영현면부스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던 손모 씨(76)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이를 본 이강영 씨가 수차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손씨의 호흡이 돌아와 구급차로 이송했다.
이에 고성소방서는 이강영 씨를 서장실에서 표창 수여 및 소화기 1개를 선물했다.
강명석 소방서장은 “이번 일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초기상황 심폐소생술이 중요함을 더 알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응급처치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군민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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