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다음 달 10일까지 단풍구경, 체험학습, 축제체험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전세버스에 대해 특별교통안전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전세버스 운송사업체 153곳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인명피해가 발생한 업체와 과거 법규사항 위반 이력이 있는 운송사업체는 집중 점검한다.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주요 관광지에는 차량 안전 현장점검을 한다. 도와 시ㆍ군, 경찰, 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 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 음주운전, 재생타이어 사용, 속도 제한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단속한다.
점검 결과 법규위반 사항은 개선 명령이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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