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한상, 더 나은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16회 대회는 약 50개국 해외 한인 경제인 1천여 명을 포함 3천500여 명이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한상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돕는다.

　한상 기업들은 이번 대회에서 ‘한상&청년, Go Together!’(27일) 프로그램을 통해 100여 명의 모국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하고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을 위해 현장 면접, 멘토링, 해외 창업 컨설팅, 토크콘서트 등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아프리카 가나에서 최대 건설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임도재 글로텍엔지니어링 대표가 대회장을 맡아 아프리카ㆍ중동 지역으로의 한상 외연확대를 꾀한다.

　대회가 열리는 창원시의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전시회를 열어 창원기업과 한상과의 비즈니스 연계도 모색한다.

　토크콘서트에는 라오스의 대표 한상인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과 미국에서 모자 생산 1위 기업을 이끄는 조병태 플랙스핏 그룹 회장이 연사로 나서 성공담을 들려준다.

　비즈니스 분야별 네트워킹 세미나, 기업전시회 및 1대 1 수출 상담, 한상 리더십 콘퍼런스 등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