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7:11 (목)
‘지리산 역사 2100년’ 인물 100명 선정
‘지리산 역사 2100년’ 인물 100명 선정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10.18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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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지정 50돌 기념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국립공원지정 50주년을 맞아 지리산 역사 2100년에 영향을 끼친 인물 100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물 100명 선정은 일반역사, 종교ㆍ사상, 문학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지리산국립공원 직원들로 구성된 인물선정위원회가 1차 선정 후 지리산사무소의 추가 검토와 지리산권 5개 시ㆍ군 문화원 의견을 일부 반영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지리산 역사에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거나 지리산권에서 배출한 큰 지명도를 가진 인물을 대상으로 시대ㆍ지역ㆍ분야별 형평성을 고려했다. 현재 생존하는 인물은 제외했다.

 주요 인물을 보면 유학자 최치원, 남명 조식, 불교계 성철스님, 애국지사 황현, 판소리 명창 송홍록, 서예가 정주상, 소설가 이병주, 산악인 우종수 등이 있다.

 지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리산 역사ㆍ인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그들 업적과 지리산 역사를 정립하고 현대인들에게 교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사무소는 오는 25~28일 4일간 산청군 시천면 일원에서 열리는 국립공원 지정 50주년 행사에 선정된 인물 100명에 대한 인물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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