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을 사이에 둔 이웃사촌 광양ㆍ하동지역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음 축제가 이번 주말 하동에서 개최된다.
하동군은 오는 21일 하동체육관과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제20회 영ㆍ호남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영ㆍ호남 한마음 축제는 광양ㆍ하동 생활체육 동호인의 교류 확대를 통해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교차행사로 진행된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양 시ㆍ군 생활체육인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ㆍ배구 등 10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또한 한마음 축제에는 윤상기 하동군수와 정현복 광양시장, 정의근 하동군의회 의장,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등 양측 기관ㆍ단체장도 대거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생활체육인을 격려한다.
경기는 이날 오전 11시 개회식에 앞서 10시 40분 생활체조를 시작으로 남녀 배구, 배드민턴, 축구, 게이트볼, 탁구, 테니스, 족구, 볼링, 그라운드골프 등 10개 종목이 종목별 경기규정에 따라 하동체육관과 농어촌복합체육관 등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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