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2017 산청 초ㆍ중학생 육상경기 대회’가 지난 17일 함양 공설운동장에서 지역 내 13개 초교, 6개 중학교(분교 포함) 등 모두 20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초등 1ㆍ2부, 중등부로 나눠 학교 대항전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육상종목 우수 선수 조기 발굴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도ㆍ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는 참여 학교 규모 차이 탓에 학교 규모ㆍ학교급별ㆍ학년별ㆍ성별로 묶어 전체 8종목을 46개 경기로 융통성 있게 운영, 선수들이 갈고닦은 운동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소제 교육장은 “이번 대회는 육상 종목 체육 영재 조기발굴과 저변 확대에 큰몫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청 체육 꿈나무들이 미래의 꿈을 펼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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